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7 10:13 수정 : 2005.01.27 10:13

'이번 주말 눈의 나라 태백으로 오세요'

백두대간 준령 태백산에서 열리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는 지난 21일 개막한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이 지난 26일 현재 16만명을돌파하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태백지역에는 눈축제가 개막되기 바로 전인 지난 17, 18일 2일간 30㎝가 넘는함박눈이 내린데 이어 지난 25, 26일에도 5,5㎝의 눈이 내렸다.

특히 주말인 오는 29일에도 태백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등 올해태백산 눈축제는 모처럼 하얀눈의 축복속에 '대박 축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태백시는 오는 주말 태백산 눈축제를 보기 위해 태백을 찾는 관광객이 최소한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태백시는 관광객들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 대비해 직원 400여명,셔틀버스 6대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 일대 교통소통, 주차관리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처럼 태백산 눈축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태백산의 매력인 겨울산행에 눈조각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겨울철 특별한 관광상품이 없는 단체관광객들의 입맛에 맞기 때문인 것으로 여행사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태백산은 겨울철에도 눈꽃, 일출 등을 감상하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태백시 박종기 부시장은 "지난 주말 갑자기 몰린 관광인파로 불편을 겪은 많은관광객들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주말에는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6만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