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9.30 19:17
수정 : 2008.09.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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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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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가 9월말로 3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이중 준중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르테만의 핵심적 경쟁력을 알아본다.
■ 동급 최대 크기
포르테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30mm x 전폭 1,775mm 로 경쟁 준중형차들에 비해 전장이 15 ~ 25mm 길고, 전폭이 0 ~ 65mm 넓은 준중형으로서는 최대 크기다. 타이어도 최대 215/45R17 로 경쟁차들보다 10 ~ 20mm 넓은 폭에 17인치 휠을 사용하고 편평비도 5 ~ 10%P 낮아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연출된다.
■ 동급 최고 출력과 연비
감마 1.6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가솔린 모델은 최대 출력이 124마력으로 107 ~ 121 마력에 머무는 경쟁차에 비해 2 ~ 16% 높으며, 연비도 14.1km/ℓ로 2 ~ 15% 우수하다. (자동변속기 기준)
1.6 디젤 모델도 최대출력 128마력에 연비 16.5km/ℓ로 경쟁차보다 5 ~ 10% 가량 높다.
■ 최고급 편의사양
포르테에는 준중형차에서 볼 수 없던 최고급 편의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차량상와 후방감지기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하이테크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시스템 등이 장착되어 '프리미엄 준중형'으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이 밖에도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하이패스)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사이드 미러 방향지시등) △17인치 대구경 휠 등 최고급 편의사양들이 준중형 최초로 적용됐다.
■ 서브우퍼까지 커버하는 강력 사운드
포르테에는 국내최초로 베이스 가상효과 사운드 시스템(이하 파워베이스, PowerBass)이라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파워베이스는 커다란 서브우퍼 없이도 가상의 서브우퍼를 구현함으로써 저역음(Bass)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제공한다.
또한 저/중/대(low/mid/high)의 3단계로 선택이 가능하여,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최적의 셋팅이 가능하다.
■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디자인총괄담당(CDO)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 영입으로 디자인이 크게 세련되게 진화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포르테는 넓은 앞범퍼와 볼륨감 넘치는 앞바퀴 휠 하우징은 먹이를 노리는 맹수의 웅크린 어깨 근육을, 안정적인 뒷바퀴 휠 하우징은 탄탄한 허벅지를 연상시킨다. 포르테의 라디에이터 그릴 패밀리 룩은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두번째로 적용되는 것으로 기아차만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날렵한 헤드램프로부터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과감한 커브는 옆면에서 직선 캐릭터 라인으로 연결되며 보다 빠른 속도감을 부여한다.
뒷면에 리어 스포일러가 필요 없는 트렁크 상단 모서리는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했으며 블랙 투톤 칼라 범퍼를 적용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디자인에 대해 슈라이어 부사장은 "스피드와 힘이 느껴지는 세련된 형상으로 디자인 됐다"며 "기존 준중형차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향후 준중형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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