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0.08 14:26
수정 : 2008.10.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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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종이 한 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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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가 시행하는 ‘제27회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에서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의 이준서 등 3명이 일반 인쇄부문에 출품한 ‘종이 한 장이 아닙니다’ 편이 대상을 차지했다.
종이 끝이 살짝 말린 깨끗한 한 장의 종이 위에 ‘종이 한 장이 아닙니다’라는 간결한 카피만을 사용하여 심사위원 모두로부터 절제되면서도 깔끔하다는 평을 들은 수상작은 이면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제작되었다.
일반부 금상은 TV부문에서 음주운전과 운전 중 문자의 연결을 시도한 (주)WAY커뮤니케이션의 윤소연 등 2명이 출품한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사이’편이, 인쇄부문에서 최근 최진실씨의 자살로 인해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악플을 주제로 한 오길비 앤 매더의 백창윤 등 3명이 출품한 ‘사람을 위한 도구가 사람을 향한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편이, 인터넷부문에서 한컴의 최석진 등 3명이 출품한 ’문화산업의 미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편이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금상은 TV부문에서 건국대학교 고경환 등 3명이 재활용을 주제로 출품한 ‘되살아나는 자연’편이, 인쇄부문에서 고신대학교 예성용 등 2명이 출품한 ‘아빠 담배 피면 나도 필거야’편이, 인터넷부문에서 건국대학교 오인호 등 3명이 출품한 'Turn off' 등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기존 공익광고 우수 제작물에 대해 수상하는 특별상에는 노르웨이 숲이 제작한 방송공익광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표정’편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에서는 대상 1작품을 포함하여 TV, 인쇄, 인터넷 등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9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기존 공익광고 제작물 중에서 우수작을 특별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20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공익광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은 올해 일반부 623편, 학생부 917편 등 총 1,540편이 응모하였다.
자료제공 : 한국방송광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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