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김병수(49·사진) 전 한겨레 논설위원실장을 신임 홍보실장 전무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사에 입사해 경제부 금융팀장을 지냈으며, 한겨레신문사 경제부장과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기자로 활동해 왔다. 홍보맨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그동안 그룹 홍보업무를 총괄해 온 김진 사장은 두산베어스 사장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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