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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2.10 07:01 수정 : 2009.12.10 07:01

미국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내년 중 성능과 배급망 등에서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미 금융기관 파이퍼 제프레이의 분석가인 진 먼스터는 이날 공개한 `애플 아이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이 3가지 점에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먼스터는 2010년 말 이전에 아이폰이 기존의 배급망인 통신업체 AT&T 외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70% 가량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스터는 애플이 조만간 성능이 크게 향상된 아이폰 배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에는 또 무선으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 `RFID' 장치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고객들은 RFID 장치를 통해 쇼핑시 물건값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등 아이폰이 `디지털 지갑'의 기능도 겸할 것으로 관측된다.

먼스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도입하는 스마트폰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애플이 구글과의 경쟁에서 계속 앞서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용 특파원 ksy@yna.co.kr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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