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iBT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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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영어 트랜드, 서술형 시험, 독서... 원서 ‘스피킹 독파’로 완스톱 해결
영어교육이 해방이후 가장 큰 변화의 기로에 섰다.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영어학습법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셈이다. 영어교육의 흐름과 대응법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영어 학습목표는? -대입을 위한 수능 고득점이 우선이다. ▶실용영어 진흥의 가장 큰 걸림돌은? -수능 영어다. 현재 문법과 독해, 듣기만 출제되고 있다. ▶수능에 영어 말하기와 쓰기를 추가한다면? -영어 활용능력은 크게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실현 가능한 차선의 대안은? -“말하기 쓰기가 포함된 공인 영어시험을 개발·시행해 수능을 대체하자.” 수능 폐지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이 ‘수능폐지-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이하 국영평) 대체’를 골자로 한 '실용 영어진흥 특별법'을 이달 중에 국회에 제출한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대학 입시에서 영어를 폐지합시다!”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실용영어 진흥법의 제안 배경은? -“점수따기 시험으로 왜곡된 수능영어를 폐지하고 국영평 등으로 대체, 의사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박준선 의원) ▶국회 통과 가능성은? - 정몽준, 안상수, 이윤성, 홍준표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공감을 표했고, 진보신당도 이례적으로 “환영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했다.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진흥법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공공기관 임직원 채용에도 국영평 등의 점수를 우선 반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초중고의 영어 내신은 물론 대학 및 입사 시험에도 ‘국영평 패러다임’이 적용될 전망이다. ▶수능폐지 비판론은? -“학교가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교육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결국 사교육을 ‘더 많이’, ‘더 일찍’ 시켜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사교육포럼 부대표) 실용영어 특별법이 통과되면 공포 6개월 후부터 시행하고 일부 조항(공공기관 국영평 성적 반영 등)은 공포 2년 후부터 시행된다. 국영평의 의미와 내용을 알아본다. ▶국영평의 의미는? -2012년 수능대체 여부가 결정될 국영평은 한마디로 ‘말하기 쓰기가 포함된 첫 국가공인 영어시험’이다. 그래서 ‘한국형 iBT 토플시험’이라고 불린다. ▶국영평 예비시험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작년에 치르진 2~3급용 예비시험에선 말하기 쓰기 배정시간이 예상보다 높았다. 총 시험시간은 165분으로, iBT 토플(240분)의 약 68.7%. 그런데 국영평의 말하기와 쓰기의 배정시간은 iBT토플의 75%(15/20분)와 70%(35/50분)로 오히려 조금 더 높았다. ▶국영평의 관전 포인트는? 앞으로 당국의 고민도 점점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말하기-쓰기 성적을 점수화하면, 사교육 유발이라는 비난에 직면하게 된다. 반면 합격-불합격 만을 가리는 통과제로 운영하면 ‘무용론’이 제기될 수 있다. 대학들은 또다른 영어 인증시험 성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등급제 또한 어정쩡한 선택이 되기 십상이다. 국회 뿐아니라 각 시교위 또한 ‘말하고 쓸 줄 아는 영어’로의 방향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실용영어와 더불어 또 다른 트랜드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서술·논술형 시험의 확대다. ▶왜 초중고에 서술형 출제를 요구하나? -‘단답형 문제풀이가 창의력 개발의 장애요소’라고 보고 있다. 때문에 시험 출제방식부터 바꾸자는 것이다. 교과부도 “집어넣는 교육에서 ‘끄집어내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바 있다. ▶서술형 출제 시기와 과목, 비중은? -올 신학기부터 초등 3학년 이상 고교생까지 영어를 포함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에 두루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30% 이상, 내년 40%, 2012년엔 50% 이상의 문제를 서술형으로 출제해야 한다. ▶서술형 출제 방식과 채점은? - 문장 형태로 서술하거나, 답안 선택이유를 기술하라는 방식이다. 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교사들이 공동 출제- 공동 채점할 방침이다. 영어를 포함해 교육 및 입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키워드가 있다. 다름아닌 ‘독서’다. 국제중과 특목고 자기주도 전형, 대입 입학사정관제에서 독서 이력이 전방위로 반영된다. ▶독서 이력도 관리한다?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에 모든 학생이 독서활동 이력을 기록해야 한다. 학생들은 어떤 책을 읽었으며 느낀 점은 무엇인지, 읽은 책이 진로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직접 쓰야 한다. 이 자료가 고교 및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사실상 입시자료가 된다. ▶독서 이력의 영향력은? -교과부는 올초 “특목고 면접은 입시전형 때 학습계획서+교사추천서+생활기록부 등 3가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데, 3가지 모두에 독서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부산과 경남 19개 대학은 지난해 중고교 독서 이력을 반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독서 포트폴리오를 학교가 검증을 해준다면 정시 논술을 폐지할 수도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실용영어와 서술형 시험, 독서이력 등이 새로운 교육 트랜드로 급부상했다. 이 3가지 과제를 자연스럽게, 동시에, 해결할 비급이 과연 있을까? ▶3마리 토끼사냥을 한번에? -가장 현실적이고 쉬운 일석삼조의 방법이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 원서읽기를 습관화하면 두루 해결 가능하다. 원서를 스피킹하면서 독파하면 실용영어 뿐아니라, 서술형 내신, 다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원서 많이 읽는 학생은 못당한다. ▶원서 스피킹 독파의 의미는? -영어 원서를 눈으로만 읽어선 안된다. 눈으로만 읽으면 문장 구조를 파악·해석하려고 들기 마련이다. 스피킹과 쓰기에 독이 될 수도 있다. 크게 소리내서 읽어야 입에 착착 붙어서, 필요할 때 말과 글이 쑥쑥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소리내서 여러번 읽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소리내서 여러번 읽을 수 있는 비결은? -저희의 경우는 초등생 회원 가정학습용으로 iBT리딩플러스를 론칭했는데, 월 10권의 원서를 누구나 재미있게, 각 10번씩 스피킹하며 독파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번 읽게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회원용 정규 프로그램의 특징은? -하루에 20~30문장을 각 30~40회, 즉 60분에 1,000번 발화한 다음에 오프라인 수업에 임한다. 영어 말하기는 지식이 아니다. 소통하며 훈련해야 한다. 영어도 모국어처럼 말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석달이면 기본 문장 300~500개를 뼛속 깊이 새겨넣어, 언제 어디서든지 발화할 수 있도록 한다. 말문이 저절로 톡톡 터지는 경험을 맛본 후에, 논리적 말하기와 글쓰기를 유기적으로 학습하면 영어가 쉬워진다. ▶말하기부터 출발하는 소리학습의 성과는? -학습 효과가 입소문으로 확인되고 있다. ‘iBT주니어’라는 브랜드를 론칭한지 불과 8개월만에 가맹점 500개를 돌파했다. 학원 프랜차이즈 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다. 문의: 1644-1405 홈페이지: www.ibtjr.com * 자료제공 : iBT주니어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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