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생경영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중요한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이다. 끊임없는 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함께 환경보호를 통한 인류의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녹색경영은 기업들의 중요한 평가기준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응해 환경보호와 조화를 이루는 경영활동을 목표로 장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다양한 녹색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 역시 장기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식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시에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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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대한항공 몽골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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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에서 피어나는 대한항공의 푸른 숲
대한항공은 글로벌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보존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 나무를 심어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신입사원 100여명이 몽골 바가노르구(區) 현지에서‘대한항공 숲’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이래, 대한항공은 매년 직원들의 친환경 해외연수활동을 이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로 하여금 지구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며, 현지 주민들도 함께 식림활동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바가노르시(市)에 나무를 가꾸는 ‘대한항공 숲’ 조성사업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13년 전 황무지에 가까웠던 땅이 현재 44ha(440,000m²) 규모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가꿔지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5월 9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 신입직원 180명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그 중 작년부터 심고 있는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써 인근 지역의 녹지화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사막을 푸른 숲으로 변모 시켜
13년 전 첫 삽을 뜨고 나무를 심을 때만 해도 몽골의 심한 일교차, 건조한 기후 및 척박한 토양은 나무가 자라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또한 초기에는 나무를 심은 후 지속적으로 나무에 물을 주고 보살필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무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울타리를 치고, ‘대한항공 숲’을 관리할 현지 주민을 선발하고 교육을 통해 효율적으로 나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지인 식림전문가를 직접 채용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숲을 관리하고 있다.
몽골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통해 ‘대한항공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나무의 생존율이 80%를 웃돌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대한항공의 노력은 몽골 정부와 몽골 국민들의 인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식림활동 초기와는 달리 어느덧 대한항공 활동에 대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자처하며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식림활동이 현재 몽골 정부와 국민들이 사막화 방지 및 자연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 한-몽골간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대한항공 숲’
‘대한항공 숲’은 대한민국과 몽골간의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 구(區)에서 시(市)로 승격된 바가노르는 2006년에 몽골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녹지조성 사업평가 우수도시에 선정됐고, 2009년에는 대한항공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지금까지 학습용 컴퓨터 90여대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컴퓨터 30대 및 책걸상, 체육용품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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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대한항공 몽골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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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푸른 숲 희망 이어가
대한항공은 몽골뿐만 아니라 중국 지역에서도 황사를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개선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동북아시아 황사의 또 다른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만들어 10년째 활발한 식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00km 떨어진 쿠부치 사막의 면적은 1만6100㎢로 세계에서 9번째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래 바람은 우리나라 황사의 40%를 차지한다. 특히 이 지역은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 되고 있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한국측(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과 중국측(중국중화전국청년연합)의 한중우호 생태원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까지 전체면적 431ha(4,310,000 m²)에 약 128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대한항공은 사막화 방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국경을 초월한 녹색 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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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대한항공 몽골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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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대한항공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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