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2.07 09:59
수정 : 2017.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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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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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땐 머리가 빠지리라 상상도 못 했다. 탈모는 유전이라기에 방심했다. 머리숱 풍성한 부모, 형제만 믿었다. 그러는 사이 거울 앞에 서면 어쩐지 휑해 보이는 머리숱. 요즘은 탈모를 고민하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 이미 늦은 걸까 불안감이 앞선다면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었던 머리가 빠지는 신호를 점검해보자. 후회가 앞서겠지만, 포기하기엔 남은 날이 많다.
1. ‘어깨깡패’ 되어보겠다고 상체 운동만 죽어라 했다.
물구나무를 서면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머리가 자라지 않을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하지만 참자. 오히려 상체로 열이 몰려 두피열만 높아진다. 한창때 소지섭 같은 넓은 어깨를 목표로 팔굽혀펴기부터 벤치프레스, 숄더프레스, 이 악물고 상체운동만 하지 않았던가. 그때는 두피열이 원인이 되어서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도 몰랐다. 더욱이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열을 아래로 내리는 하체운동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 필수였던 것.
2.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입에 달고 살았다.
여성 탈모의 주범이 다이어트라면, 과식과 잘못된 식습관은 남자의 탈모를 부른다. 기름진 음식으로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면 두피가 숨을 못 쉬고, 심하면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이 된다. 그저 모자로 가리고 대수롭지 않게 지냈지만, 오후만 되면 끈적이고 떡지는 머리카락이 ‘구조’를 부르는 신호였던 것! 매일 밤 끓여 먹은 라면과 종류별로 섭렵한 편의점 레시피,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렸던 무한 고기 리필집을 떠올리니 후회가 밀려온다. 이제라도 ‘대충, 많이, 빨리’ 먹던 식습관을 바꾸고, 탈모 관리에 좋다는
음식 리스트를 뽑아 본다.
3. 왁스와 젤은 남자의 자존심이었다.
어느 정도 자신을 꾸밀 줄 아는 남자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요즘 남자들처럼 눈썹을 다듬는 수준은 아니어도 더벅머리를 살짝 다듬어주는 센스는 있었으니까. 덕분에 거울 앞을 항상 지켰던 왁스와 젤. 머리카락이 푸석푸석 힘이 없어지는 것도 눈치 못 채고, ‘요즘 왁스는 왜 이렇게 힘이 없어?’ 투덜거리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샴푸도 건너뛰고 잠들었던 지난 밤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뚝뚝 끊기는 걸 알아챘을 땐 돌이킬 수 없다.
4. 진정한 기획은 머리를 쥐어뜯어 가며 탄생시켰다.
매일같이 밤새 온갖 보고서를 만들고 기획안을 고치면서, 이러려고 회사를 들어왔나 자괴감이 몰려오던 지난날. 데드라인은 다가오는데, 아이디어는 좌뇌와 우뇌 사이를 떠다니고, 나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뜯는 버릇이 되살아났다.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한올 한올 소중한 머리카락을 내 손으로 직접 뽑고 있었다니! 거울 앞, 정수리에 특히 휑한 구석을 보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뜯었던 기억에 마음이 쓰리다.
5. 화를 부르는 직장 상사, 술과 담배로 버텼다.
시시때때로 폭발하는 그때 그 직장 상사. 짜증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담배 한 개비 들고 건물 밖으로 도망치는 것뿐. 그마저도 자리 오래 비운다는 핀잔이 무서워 숨 가쁘게 니코틴을 폐 속에 꾸겨 넣고 다시 계단을 뛰어오르는 신세란. 거기다 난데없는 야근에 밥이나 간단히 먹자고 시작된 회식이 이어지면 마무리는 결국 폭음. 스트레스로 두피에 열이 오르는 와중에 술담배로 머리에 화(火)를 더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통로를 막고, 불을 지른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6. 아침마다 샴푸 거품을 잔뜩 내서 박박 긁어야 속이 시원했다.
뜨거운 물을 틀고 박력 있게 손톱으로 머리를 박박 문지르고 나면 왠지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았다. 지난밤 술자리에 놓고 온 정신이 돌아오는 것도 같고. 수건으로 물기만 대충 털어내고 말리지도 않고 뛰어나갔다. 뜨거운 샤워, 드라이어기의 뜨거운 바람도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 두피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손상되면서 이른바 두피의 사막화를 가속하는 원인이었다. 머리가 간지럽기 시작했다면 더 늦기 전에
두피 타입을 점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올바른 샴푸 법을 알아두자.
7.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겨우 얼굴에 스킨만 챙겨 발랐다.
땀과 피지분비가 늘어나는 여름, 자외선 공격까지 더해 두피는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다. 그러다 계절이 바뀌고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머리카락 빠지기 딱 좋은 계절! 그래도 얼굴에 스킨로션은 챙겨 바르고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세안 후 얼굴에 로션 바르듯, 샴푸 후엔 두피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는 것만 기억해둘 것. 샴푸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 외에도 두피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머리카락이 잘 자라는 두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톡톡톡 두드리면 고농축 영양 성분이 두피에 흡수되는
'시너지 부스터'와 같은 제품은 두피 마사지 효과까지 있어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아차’ 싶은 지금, Reset Scalp Routine! 지난 나쁜 습관을 점검하고, 이제 두피 건강부터 챙기자. 두피&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의 '시너지부스터'로 두피관리 습관을 바로잡을 완벽한 타이밍! 시너지부스터에 담긴 고농축 영양성분이 두피 세포를 활성화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밤 10시, 두피와 머리카락이 재생하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고, 시너지부스터로 톡톡톡 간편하게 마사지 효과까지 누려 보자.
* 이 콘텐츠는 자올 닥터스오더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애드(Native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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