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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14 11:08 수정 : 2018.03.14 11:08

자료 제공 :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문화 선진화 선도
‣ 밥맛‧김치맛 개선부터 고객이 선택하는 반찬, ‘덤 서비스’ 제공까지

자료 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문화 선진화에 앞장선다. 음식문화 선진화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전사적인 노력이다. 2016년도 대대적으로 추진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변화 등 시설 중심의 개선에 이어 휴게소 음식의 맛을 국민의 기대수준까지 향상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올해 3월 중순까지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까지 경남지역 휴게소의 대형전기 밥솥을 전기압력밥솥으로 전부 교체했다. 미리 밥을 지어 보관하던 것을 여러 번 밥을 지어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양질의 햅쌀을 선정하고 밥 짓는 표준 요리법을 발굴해 맛의 기준을 높였다.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김치도 고급화했다. 기존에는 관리·판매가 쉬운 막김치를 사용했으나 올해 3월부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신선한 포기김치가 제공된다. 고객의 입맛에 맞춰 반찬도 변화한다. 경남 관내 전 휴게소에서는 고객이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하는 밑반찬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휴게소별로 특색 있는 밑반찬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고객은 선호도가 높은 반찬을 제공받고, 버려지는 반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 한국도로공사

음식에 걸맞게 식사환경도 바뀐다. 3월 초까지 음식과 어울리는 고급재질의 식기로 교체했고, 3월 안으로 노후화된 식탁과 의자도 단계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휴게소마다 특정 시간대에 즉석 음식을 제공하는 ‘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시간대 영산휴게소에서는 계란후라이를, 점심시간에는 진영휴게소의 담금 김치, 문산휴게소의 부침개를 먹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어머니가 지어주신 밥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미스테리쇼퍼 맛 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한국도로공사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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