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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10 11:27 수정 : 2018.09.21 17:20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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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텃밭에서 키운 유기농 채소로 비누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잔인한 자본주의를 공정무역으로 개선하는 기업도 있지요. 내가 먹는 비타민을 가난한 이웃에게 선물하고,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잡지를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경제적 이익보다 사회적 이익을 우선하는 기업을 우리는 사회적 기업이라 부릅니다.

시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후반 사회적 기업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적극 나서왔습니다. 그럼에도 효율과 수익을 앞세워야 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기업이 공익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수익까지 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마련됐지만 사회적 기업들은 아직 어려움이 많습니다. 70년대부터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선진국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지요. 우리가 사회적 기업을 도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돌이켜 보면 1988년 창간한 한겨레신문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기도 합니다. 군부독재에게 펜을 빼앗긴 해직기자들이 신문을 창간하겠다고 나섰고, 이 용기를 지지한 시민 2만7천여 명이 50억 원이라는 큰돈을 모아 한겨레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서른살 청년이 된 한겨레가 사회적 기업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1987년 11월 서울시청 지하철역 구내에서 시민들이 ‘한겨레신문 소식’을 받아가고 있다.

한겨레는 1987년 국민들이 모아주신 열망과 희망을 깊이 새기며 온갖 유혹을 이기고 오해를 견디며 자랐습니다. 약자를 보듬고 강자를 감시하며 보다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애써왔습니다. 모두가 경제적 성장을 주장할 때 분배의 중요성을 알려왔습니다. 이제 사회적 기업과 동행하며 서른살 한겨레가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려 나섰습니다.

우선 발달장애인, 홈리스, 공정무역, 어려운 이웃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비추는 4개의 사회적 기업을 찾았습니다. 어두운 성장의 그늘을 해소하는 데 열심인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판매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한겨레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시계방향으로) 동구밭, 빅이슈코리아, 비타민엔젤스,아름다운커피.

한겨레는 사회적 기업의 경제적 토대를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4곳의 사회적 기업 물품을 직접 구매해 독자들과 나누겠습니다. 매년 정기독자들께 드리던 사은품(1년 구독료의 약 20% 금액 상당)을 올해부터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해 독자여러분께 드립니다. 각 사회적 기업에서 정기적으로 주관하는 체험활동에도 독자 여러분을 모실 예정입니다. 한겨레신문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아래 4곳의 사회적 기업 가운데 1곳에서 만든 독자 사은품을 선택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구밭 (donggubat.com)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확한 작물로 유기농 비누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독자 사은품: 유기농 가꿈비누 5종 선물세트(바질, 상추, 케일, 페퍼민트, 오이&가지)

빅이슈코리아 (bigissue.kr)
홈리스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를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독자 사은품: 구독자 이름으로 3만원 기부 후, 빅이슈 신간호 2회분 제공

아름다운커피 (www.beautifulcoffee.com)
공정무역으로 생산한 커피, 차를 유통해 생산자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독자 사은품: 이퀄종합선물세트 3호(코코아 1박스, 모카믹스 1박스, 아메리카노 4박스)

비타민엔젤스(www.vitamin-angels.com)
비타민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1+1)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사회적기업
독자 사은품: 비타민 2종 세트(나눔 종합비타민+나눔비타민 D)

한겨레가 여러분의 응원을 먹고 자라 서른살 청년이 되었듯, 한겨레도 사회적 기업이 건강한 청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며 선순환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ㅎㅎㅎ프로젝트 '함께해서 행복한 동행' 참여 방법
① 하니누리(nuri.hani.co.kr) 또는 1566-9595 으로 한겨레 정기 구독을 신청한다
② 구독 신청시 위 사회적 기업의 희망 물품 한 가지를 선택한다
③ 한겨레신문과 함께 신청 상품을 받는다
한겨레 구독 신청 바로가기

이 캠페인은 한겨레와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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