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05 14:39
수정 : 2018.06.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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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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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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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제과업계의 과대 포장이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된 2014년부터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필름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포장재 개선작업도 진행해 246종에 이르던 잉크 종류도 178종으로 줄였다. 그 결과는 연간 약 88톤의 잉크 절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초코파이, 포카칩, 오뜨, 리얼브라우니 등 12개 제품을 가격 변동 없이 양을 늘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는 동반성장과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11월 개발한 메틸에틸케톤(MEK)이 그 결과다. MEK는 잉크 제조사 성보잉크, 인쇄용 동판제조사 한두패키지와 함께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환경친화적 포장재다. 식품용 포장재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오리온은 지난 3월 ‘상생협력 포털’을 오픈하고 협력회사와 원활한 소통에 나섰다. 제과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도 도입했다. 앞으로 입찰공고, 구매품목 및 규정, 절차 등 각종 정보와 진행 과정을 공개해 거래를 투명하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오리온과 거래를 원하는 업체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규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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