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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0 15:08 수정 : 2019.03.20 15:08

JW중외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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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과 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음악을 연계한 활동이 그중 대표적이다. JW중외제약은 홀트일산복지타운 소속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고 있다.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홀트일산복지타운 소속 장애원생들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뇌병변, 정신지체, 정신질환, 언어장애 등 중증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린다. 재단 이사장인 이종호 명예회장과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외 정상 합창단만이 선다는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미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도 활발하다. 2011년부터 개최한 ‘JW 아트 어워즈’는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4회 공모전까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시도된 종합 미술 공모전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는 장애인 작가들을 공모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탈바꿈했다. 그림에 많은 관심과 소질이 있지만 전문적인 지원과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기업이 주최하는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 공모전은 ‘JW 아트 어워즈’가 유일하다.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은 달력뿐 아니라 쇼핑백, 연하장 등 다양한 JW 홍보물에 적용해 장애인 문화예술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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