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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9 18:24 수정 : 2019.08.29 18:24

자료 제공: 연세대

의대-공대 손잡고 '융합 의료기술 연구' 선도... 공동 심포지엄 개최

자료 제공: 연세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을 어디까지 바꾸어놓을까? AI 로봇이 진료하고 수술하는 무인병원이 등장하지는 않을까? 미국, 중국 등 선진국들이 다국적 기업을 내세워 AI 기반 의료시스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상황에 맞는 미래 의료의 청사진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연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대식)과 의과대학(학장 장양수)이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8월 29일(목)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암병원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융복합 의료분야의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발전 협약식 및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하였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과 의과대학은 지난 2017년부터 대형 의료연구단을 구성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공대 교수 16명이 의대에, 의대교수 16명이 공대에 겸직으로 발령을 받아 교육과 연구는 물론 공동 강의도 진행하는 등 국내 최고 종합 사립대학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연구·교육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과나 단위 교실 혹은 병원 단위로 이루어지던 그간의 협력을 의대와 공대 전체 차원으로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대·의대 학장단을 포함해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하여 구체적인 협력 아이디어를 비롯하여 두 단과대학 간 협력과 교류를 발전·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3대 핵심분야(▲헬스케어·AI·데이터 Technology, ▲첨단 의료소재 Technology, ▲스마트 의료기기 시스템)별 공동 심포지엄을 약 3시간 동안 진행하며 최신 연구 동향과 관련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홍대식 공과대학장은 “인공지능(AI) 활용에 익숙한 융복합형 의료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라며 “앞선 행보를 통해 이러한 필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온 연세대학교는 의료데이터 중심의 AI 대학원 신설을 통해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융합 과학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양수 의과대학장은 “연세대학교 의대-공대는 공동연구를 위한 최적의 지리적·환경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교육 협력 활동의 성과를 다른 대학과도 적극 공유하여, 한국형 의료 기술 혁신을 연세대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연세대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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