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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30 14:57 수정 : 2019.09.30 15:08

자료 제공 : 미래의 창

경제를 알려면 뉴스를 봐야 하고, 뉴스를 보려면 기초를 다져야 한다!

자료 제공 : 미래의 창
흔히 경제 공부의 첫걸음으로 기사 읽기를 추천한다. 뉴스나 기사를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경제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뉴스와 기사에 일상적으로 등장하는 경제 개념들을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경제 기사 읽기에 도전했다가 “뭘 알아야 기사를 읽든 뉴스를 보든 하지!”라며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든든한 해결책이 되어줄 경제 입문서다. 20년 가까이 뉴스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며 브런치에서 경제 멘토로도 활동 중인 저자가 핵심만 골라 친근한 비유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경제 기사를 읽는 일은 ‘명절 때 막히지 않는 도로를 고르는 일’과 유사하다. 지난 명절들의 사례를 샅샅 이 분석해본들 이번 명절에 사람들이 어떤 도로로 향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막히지 않을 듯한 도로를 고 르기 위해 여러 정보들을 검토하더라도 결국 결정은 ‘나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는 빅데이터가 활 성화되고, 세상의 모든 정보가 공유된다고 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판단을 강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경제도 똑같다.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하지 않는 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경제 기사를 보면서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에 따라 판단하며, 판단의 결 과에 따라 기준을 계속해서 수정하는 것이 경제 지식 쌓기에 적합한 방법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소개

토리텔러(Toriteller)

1996년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IMF 외환 위기를 겪은 후 2002년부터 국내 최고의 미디어 그룹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며 현재는 뉴스 유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뉴스 소비 형태가 급격히 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느라 고생 중이다. 오늘날 뉴스를 소비하는 채널은 신문과 TV에서 포털과 SNS를 거쳐 유튜브로 대표되는 짧은 영상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더 많은 사람에게 소비될 수 있는 뉴스의 소재와 형태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많다.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가는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을 주는 경제 콘텐츠가 무엇인지 고민하다 실험과 연구를 목적으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끈질기게 애써본 결과 1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얻었고, 지식과 정보를 보다 쉽게 전하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브런치뿐만 아니라 다수의 칼럼 연재와 출판 경험을 쌓으며 ‘글쓰기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요즘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 자료 제공 : 미래의 창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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