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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28 15:07 수정 : 2019.10.28 15:07

10월 26일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초청가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26일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초청가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4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가 지난 26일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속초시 영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가 9월에 속초시 산불피해 주민에게 후원한 상품권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이재민들의 상실감과 아픔을 위로하고 직·간접적인 피해로 인한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업을 뒤로 하고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지역주민 약 700명이 참가했다. 김부용 아리랑보존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창극과 민요 무대, 지역가수 최현미를 비롯해 여러 초청가수 공연, 설악문화제 일환인 시민가요제에 출전했던 영랑동 출전팀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경품추첨과 오찬을 함께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치유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난피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구호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자료 제공 :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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