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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16 14:18 수정 : 2020.01.16 14:25

유명 게임 비제이(BJ) 악어가 ‘포트나이트 썸머 블록 파티’에서 획득한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기부했다고 16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자료제공 :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유명 게임 비제이(BJ) 악어가 ‘포트나이트 썸머 블록 파티’에서 획득한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기부했다고 16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자료제공 :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유명 게임 비제이(BJ)이자 유튜버인 ‘악어(본명 진동민)’가 지난 12월 17일 재난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1만 달러(한화 약 1160만원)를 기탁했다. 기부금은 BJ 악어가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더 포럼(The Forum)’에서 6월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포트나이트 썸머 블록 파티’에서 획득한 상금이다.

이 행사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주최한 크리에이터 50명, 유명 인사 50명 등 100명이 짝을 이뤄 게임을 펼쳐 게이머들이 얻은 상금 총 10억 원을 그들이 원하는 기부처에 지원하는 자선대회다. BJ 악어는 상금 1만 달러를 획득했고, 주최사에서 기부금 지원을 일괄 처리하느라 지난해 연말에 기부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BJ 악어의 요청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재난위기가정이 생계를 꾸려나가고 재난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BJ 악어는 “올해 4월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TV로 접하고 그 심각성에 충격이 컸다”면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재난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 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자료 제공 :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본 기사는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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