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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30 16:29 수정 : 2019.09.30 16:37

현대자동차가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내에 위치한 ‘H 하남 수소충전소’가 지난 27일 설비 구축 완료 및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2019.9.30. 연합뉴스

안성·여주 등 이어 올해 목표 8기 구축 마무리
수소전기차 넥쏘 9779대 계약, 3216대 출고

현대자동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안에 ‘H 하남 수소충전소’ 설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하남 충전소는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의 하나로, 이번 개소로 올해 목표였던 8기 구축이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도로공사와 함께 지난 4월 안성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다. 하남 충전소는 160㎡ 터에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 용량을 갖췄으며 연중무휴(오전 8시~오후 10시)로 운영된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9779대가 계약됐으며 지금까지 3216대 출고됐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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