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7.24 10:27
수정 : 2017.07.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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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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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응대·점포 위급 사항시 신고 등
매장 근무자 업무 보조
SK텔레콤과 시스템 개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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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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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씨유(CU) 매장에 근무자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우미’가 선보일 예정이다.
비지에프(BGF)리테일은 에스케이(SK)텔레콤과 ‘인공지능 도우미’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 도우미는 24시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특성을 감안해 매장 근무자가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구실을 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라고 물으면 인공지능 기기가 ‘중량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소기준인 350g 이하가 5800원입니다’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매장 근무자의 고객 응대뿐만 아니라 점포 위급 사항 시 신고, 편의점 고객 대상 주문·배송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이 진행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인공지능 음성 인식 서비스인 누구(NUGU)를 활용할 계획이다.
비지에프리테일 관계자는 “인공지능 도우미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규 근무자도 더욱 손쉽게 매장 근무를 할 수 있어 점포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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