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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01 14:27 수정 : 2017.12.01 22:09

씨유 제공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협약
신규 1년간 월수익 470만원 보장

씨유 제공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 등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가맹점주 지원에 나섰다. 비지에프(BGF)리테일은 4개월간 논의 끝에 씨유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씨유는 가맹점 개점부터 폐점까지 생애 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간 800억∼900억원씩 5년간 최대 4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문을 연지 1년 이내 점포를 대상으로 최저수입 보장 금액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24시간 운영 점포는 매달 점포 수익금이 ‘최대 350만원+월 임차료’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는데, 이를 월 470만원으로 120만원 확대한다. 또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간편식, 유제품 등 상품을 유통기한에 대한 부담 없이 강화할 수 있도록 월 최대 30만원의 폐기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씨유 관계자는 “신규 매장의 성패가 개점 후 1년 내에 판가름 나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1년간 집중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빠른 시간에 매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존 가맹점에겐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산·간판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하고, 24시간 가맹점일 경우 심야 전기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물류 인프라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중앙물류센터, 지역통합센터를 구축해 전국 가맹점에 물품 공급 주기를 단축하고 취급품목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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