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2.11 14:40
수정 : 2017.12.11 21:16
롯데아이몰서 11일부터 운영
32개 중소업체, 36개 제품 판매
롯데홈쇼핑이 재창업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문관을 롯데아이몰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실패를 경험한 기업이 재기 가능성이 높아 지원하기로 했다”며 “우수한 상품이 있는데도 유통채널을 뚫지 못한 32개 중소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을 위한 전문 관리용품 ‘한성에너지 반려동물용 합성 샴푸’, 1인 가구?맞벌이를 위한 ‘메이비글로벌 냉동석류 주스’, ‘바이오에스지 유해곤충포획기’ 등 36개 제품이 전문관에서 판매된다.
롯데홈쇼핑은 업체별 제품의 특징을 분석해 영업 전략을 만들었으며, 모바일과 웹을 통한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탈취제 제조업체인 ㈜비케이 박상규 대표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탈취제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지만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실패했다”며 “롯데홈쇼핑의 도움으로 제품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재정비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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