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점포 개점 2년6개월만에 처음
종이광고 없애고 사이니지 대체
자율주행 로봇 배치해 관심몰이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쇼핑 등 전진배치
오는 13일 문을 여는 이마트 신규 점포에 상주 안내로봇이 들어서고, 종이가 상당수 퇴출된다.
이마트는 13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의 주상복합건물에 지하1·2층 9917㎡규모의 새 점포 의왕점을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가 신규 점포를 여는 것은 2016년 6월 ‘김해점’ 이후 2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새 매장에는 종이가 상당수 사라진다. 종이 가격표와 행사상품을 알리는 종이 POP(Point Of Purchase·구매시점광고)를 전자가격표시기로 대체해 다른 점포에 비해 종이 사용량을 20% 이하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계산대, 고객만족센터에서 사용하던 포스터와 현수막도 사이니지(공공장소·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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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의왕점 디지털 사이니지.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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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율주행 안내로봇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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