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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14 14:10 수정 : 2019.05.14 20:09

6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
“기존 맥주 판매량 3~4배
물량공급 다음주 정상화”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6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 ‘테라’가 50일 만에 130만 상자(1상자에 330㎖ 30병, 모두 3900만병) 팔렸다고 밝혔다.

14일 하이트진로는 주류도매업체에 테라 공급 지연 및 조기 정상화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21일 출시한 뒤 최근까지 130만 상자가 팔리는 등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탓이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맥스, 드라이피니시디(d) 등의 첫 달 판매량이 20~30만 상자 수준임을 감안하면 기존 맥주의 3~4배 수준에 이른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출시 보름 만에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리고, 생맥주 등 제품군 출시 일정은 6월로 늦추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문량이) 예상 수요를 넘어서면서 원료조달이 다소 늦어져 일부 품목의 공급이 지연됐다”며 “물량공급은 다음주 내에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알코올도수 4.6%의 ‘청정라거-테라’를 출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맥아를 사용해 ‘자연주의’ 콘셉트를 내세웠다. 하이트진로 신제품 출시는 2013년 퀸즈에일에 이어 6년 만이다. 레귤러 맥주 기준으로는 2010년 드라이피니시디에 이어 9년 만이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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