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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02 11:42 수정 : 2019.12.02 11:58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70여개 노선…유럽 60만 미주 70만부터
홈쇼핑서 항공권은 처음…20·30대 유입 노려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미주·유럽 등 노선이 포함된 항공권을 판매한다. 20~30대 고객 유입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4일 밤 11시50분부터 70분간 아시아나항공의 유럽·미주·동남아시아 등 70여개 노선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과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북미 노선을 각각 왕복 60만원, 70만원대부터 선보인다. 그간 중장년층 중심으로 판매해온 패키지여행 상품을 넘어, 항공권 판매까지 나선 것은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이다.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송 중 보증금 3만원을 결제한 뒤 오는 8일 자정까지 누리집에서 예약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출발날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0월31일까지다. 롯데홈쇼핑은 항공권 구매자 가운데 4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백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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