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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8:55 수정 : 2005.01.05 18:55

전경련, 내수부진·수출둔화속 10%대 성장 기대

올해는 전반적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환율 하락으로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화, 바이오 등 차세대 산업 부문에서 10% 이상의 비교적 높은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원화절상, 고유가 및 원자재난 등으로 대부분 산업의 채산성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연 ‘2005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업종별 전문가들은 올해 산업 전망을 이렇게 내놓았다.

심영섭 산업연구원 부원장은 기조 강연에서 “올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대폭 낮아지고 대신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민간 소비와 투자 회복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 하락을 만회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정책의 실시가 본격화되면 내년 하반기 이후 내수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유가는 수요 초과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투기 수요가 진정돼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33달러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부문에서 자동차, 철강, 섬유, 석유화학 업종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지만, 전자, 반도체 업종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철강은 중국 수출이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1.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에서는 건설을 비롯한 전자, 섬유 등 대다수 업종이 생산 및 판매 감소세가 예상됐다. 반면에 문화와 바이오 산업은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영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기획본부장은 “애니메이션과 온라인게임 등 6개 문화산업은 거시 경제에 큰 영향없이 올해 13.6%의 내수 성장이 전망된다”며 “특히 방송영상 산업 등은 한류스타 열풍에 힘입어 수출 부문에서 급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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