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뉴스마당

서울 아파트 분양값 매맷값 추월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6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의 평당 분양값은 평균 1284만원으로 지난해 서울 지역의 평당 매맷값인 1143만원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아파트 평당 분양값은 18.79% 오른 반면 매매값은 1.4% 상승에 그쳤기 때문인데, 평당 분양값이 매맷값을 추월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4년만이다. 지난해 평당 분양값을 구별로 보면 마포구가 1458만원으로 519만원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번호이동 6개직종 수익금액 전산관리

국세청은 이달 25일까지 실시되는 2004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 동안 3만2346명의 자영업자를 중점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은 또 부정환급을 막기 위해 허위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혐의가 있는 사업자, 2003년도 이후 자료상과의 거래자 및 위장 가공자료를 주고받은 사업자, 수출 관련 서류를 위조·변조한 사업자를 집중관리할 예정이며, 특히 변호사 등 6개 직종은 수입금액을 전산관리하기로 했다.

성남정수장 소수력발전소 준공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 성남정수장 상수도관 유입부에 수도관로의 잉여 압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발전용량 340kW)를 준공해 1일부터 전력을 일반가정에 공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용수도시설 관로를 이용한 수력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발전용량은 일반가정 150~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인천남동정수장 등 7곳에 소수력발전소를 더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미 DTV 셋톱박스 공동개발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사업자인 ‘차터커뮤니케이션즈’와 삼성이 개발한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엑스에이치티’(XHT) 기술을 채택한 쌍방향 케이블 디지털 텔레비전방송 수신장치와 셋톱박스를 공동개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디지털 텔레비전에 나오는 고화질(HD)급 영상·음향정보를 주변의 다른 영상, 음향기기에 동시에 보낼 수 있는 기술로, 지난 7월 미국가전협회에서 디지털텔레비전 중심의 홈네트워크 솔루션 표준기술로 채택됐다.

SKT, 해일피해 복구지원 기금조성

에스케이텔레콤은 6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기금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1004♡사랑나눔 캠페인’에 남아시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메뉴를 새로 갖췄다. 또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더해 지원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휴대전화의 경우 **100477 +NATE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