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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7 18:13 수정 : 2005.01.07 18:13

포니등 단종차 부품 우선공급

연식이 오래된 중고 차량을 위한 ‘자동차 노인병원’이 생겼다.

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자동차시민연합)은 7일 연식이 7년이 넘은 ‘고령차’를 전문적으로 손봐주는 50평 규모의 정비업소를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옛 남부지원 맞은 편에 자리잡은 이 정비업소는 30년 된 코티나, 포니, 브리사에서 르망, 캐피탈, 구형 쏘나타에 이르기까지 단종된 차량의 부품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오래된 정도에 따라 ‘경로 우대증’을 발급해, 할인 혜택을 준다. 연식 7년 이상 5%, 10년 이상 차에는 정비료의 10%를 깎아주는 식이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 차가 단종되면 부품 공급이 잘 안될 뿐 아니라, 과도한 수리비 때문에 폐차 주기가 선진국보다 갑절이나 빠르다”며 “고령차를 우대하는 조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전문 정비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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