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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9 22:48 수정 : 2005.01.09 22:48

올해 설에는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이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명절 경기가 살아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신세계는 신세계닷컴 회원과 임직원 35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예산을 지난해 설보다 약간 줄이겠다는 응답자가 50.7%에 이르렀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잡겠다는 응답자는 44.7%이고, 약간 늘리겠다는 응답자는 4.6%에 그쳤다.

설 선물비용은 10만~20만원(38.2%)을 예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하(32.4%), 20만~30만원(20.8%), 30만원 이상(8.6%) 차례였다.

설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 또는 현금(81.0%)이 가장 많았고, 선물세트(9.8%)와 건강보조식품(4.7%) 등을 꼽은 응답자는 적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로 보면 올해 설에도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유통업계로서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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