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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19:10 수정 : 2005.01.10 19:10

‘BcN’이어 와이브로 지방통신망 공동구축 합의
업계선 ‘합병설’솔솔…SKT “그런일 없을 것”

에스케이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사업제휴가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다.

두 회사는 10일 차세대 주력사업인 와이브로의 통신망을 공동으로 구축해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기지국과 통신망을 각각 설치하는 데 따른 비용과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5천억원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에스케이텔레콤은 광대역통합망 컨소시엄도 하나로텔레콤과 함께 꾸렸고, 회사 유선전화도 최근 하나로텔레콤 것으로 바꿨다.

업계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두 업체의 합병 가능성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케이티에프와 한솔피시에스의 합병을 사례로 들며 “통신망 공동 구축 및 이용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된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에스케이텔레콤 고위관계자는 “파워콤과 함께라면 몰라도, 하나로텔레콤만의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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