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3 센트 상승한 43.15 달러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북해 지역의 원유생산 차질과 OPEC의 생산 감축, 이라크 사태 등 공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미국 북동부 지역의 추위 엄습 등으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현재 OPEC국들은 카르텔 쿼터량보다 100만 배럴 정도 더 생산하고 있다"면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OPEC가 석유 감산을 단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CBS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뉴욕=연합뉴스)
경제일반 |
공급불안 우려에 국제유가 상승 |
악천후로 북해 지역 원유 생산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줄이고 미국의 날씨가 곧 추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5 센트 오른 45.68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 같은 뉴욕 유가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3주일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3 센트 상승한 43.15 달러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북해 지역의 원유생산 차질과 OPEC의 생산 감축, 이라크 사태 등 공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미국 북동부 지역의 추위 엄습 등으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현재 OPEC국들은 카르텔 쿼터량보다 100만 배럴 정도 더 생산하고 있다"면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OPEC가 석유 감산을 단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CBS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뉴욕=연합뉴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3 센트 상승한 43.15 달러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북해 지역의 원유생산 차질과 OPEC의 생산 감축, 이라크 사태 등 공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미국 북동부 지역의 추위 엄습 등으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현재 OPEC국들은 카르텔 쿼터량보다 100만 배럴 정도 더 생산하고 있다"면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OPEC가 석유 감산을 단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CBS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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