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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16:05 수정 : 2005.01.12 16:05

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TV수신칩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TV 수신칩은 원하는 채널을 볼 수 있도록 방송신호를 받고 변조된 방송신호를 원래대로 복원해주는 핵심 반도체로, 칩의 성능에 따라 디지털TV의 수신능력이달라진다.

이번에 개발한 칩은 디지털 지상파방송(VSB)과 디지털 케이블방송(QAM)을 모두수신할 수 있고 기존 칩보다 수신 성능이 훨씬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빌딩이 밀집해 신호가 겹치는 도심지, 많은 차량 이동으로 신호변화가 심한 지역, 난시청 지역의 수신률을 크게 높였으며, 서울ㆍ경인 지역에서 실시한 시험한 결과 종전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디지털TV용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이은 수신칩 개발을 통해 디지털방송 확대 추세 속에서 디지털TV 분야 종합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자체 평가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SoC연구소 이도준 상무는 "최고 성능의 디지털TV 수신칩 개발로 디지털방송 종합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며 "새로운 수신칩을 1분기부터제품에 적용해 디지털TV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 자료를 보면 세계 디지털TV 시장은 올해 3천300만대에서 2008년 8천700만대로 커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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