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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17:01 수정 : 2005.01.12 17:01

12일 단행된 삼성 임원인사에서 '대발탁'으로 초고속 승진을 한 임원 3명이 모두 휴대폰 관련부문에서 나와 부러움을 사고있다.

대발탁은 기본 승진연한보다 2년 이상 앞당겨 승진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삼성내부 용어로 올해의 경우 발탁은 82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대발탁은 여전히 희소성을 갖고있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대발탁된 삼성전자 윤지홍(50)씨는 디자인부문 전문인력으로 지난 2003년 이건희폰(T100)으로 1천만대 판매모델을 창출해 상무로 발탁된데이어 2년만에 벤츠폰으로 불리는 E700을 통해 승진했다.

윤 전무는 휴대폰 관련 디자인 및 기술력 우위 제품을 조기에 출시, 시장을 선도하면서 국내외 최고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고 삼성디자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크게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삼성전자 김희덕(41) 상무보는 △2002년 세계최초 고화질 TFT-컬러 LCD를 탑재한 SCH-X430을 상품화하고 △2003년에는 최초로 동영상메일 캠코더폰과 W-CDMA시범서비스 단말기를 출시했으며 △2004년에는 세계최초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출시하고 국내최초로 위성DMB 폰을 개발해 모바일기술대상을 수상하는 삼성휴대폰의 위상을 강화한 점이 대발탁 요인이 됐다.

삼성전자 정인철(51) 전무는 휴대폰 영업분야에서의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대발탁됐다.

정 전무는 입사이후 20여년간 영업만 고수해온 정통 영업맨으로 해외수출 및 주재원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및 동남아, 중앙아시아지역의 휴대폰 경영성과 달성에주도적으로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매출 및 손익을 초과달성해 이듬해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정 전무는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5개국의 무선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작년에는 북미지역 시장점유율을 2위로 끌어올리고, CDMA에서는 1위를 달성한 것이 결정적인 승진요인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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