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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29 23:34 수정 : 2008.05.29 23:34

국세청에 대한 납세자의 종합 신뢰도가 100점 만점에 62.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9일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개인 및 법인 납세자 7500여명과 일반 국민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납세자 신뢰도 평가’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납세자들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69.4점을 얻은 민원업무였고 △세정지원(68.6점) △신고업무(68.1점) △세무조사(65.9점) △자료처리(65.7점) 등의 차례였다. 체납처분(59.7점)과 고충처리(54.5점)에 대한 신뢰도는 60점에 미달했고 과세불복 업무의 신뢰도는 46.3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 국민들이 평가한 국세청의 신뢰도는 49.3점에 그쳤다. 이는 국세청이 일반인들로부터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지는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병춘 국세청 차장은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평가 결과를 인사에 반영해 국세공무원들 사이에 성과 경쟁, 고객 중심, 납세자 우선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남기 선임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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