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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05 19:05 수정 : 2008.06.05 19:12

지난해 보다 47% 늘어

올 들어 경영난을 겪으면서 부도를 내는 중소 건설업체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5일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집계를 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는 일반건설업체 45개, 전문건설업체 99개 등 모두 144개사에 이르렀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부도업체가 98곳이었던 데 견줘 4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일반건설업체가 10%가량 늘어난 데 비해 전문건설업체는 74%나 증가해 하도급 업체의 부도가 더 많았다. 중견 건설사가 부도를 내면서 하도급업체들까지 문을 닫는 ‘도미노 부도’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500위 이내 업체 중 부도업체는 2006년 5개에서 지난해 8개로 늘었고 올해는 5월까지만 벌써 6개에 이르고 있다. 신구건설, 해중건설 등 100~200위권 중견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부도를 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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