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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미 최대 참치캔회사 인수 추진 |
동원그룹이 미국의 최대 참치캔 업체인 ‘스타키스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은 “지난 3월 매물로 나온 스타키스트를 인수하기 위해 스타키스트 쪽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인수 조건을 놓고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키스트는 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인 델몬트의 수산 사업부문에 속하는 수산가공·유통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6억달러, 미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이 1위다. 미국 참치캔 전체 시장 규모는 연간 16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35% 정도를 스타키스트가 공급하고 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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