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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20 19:58 수정 : 2008.06.20 23:32

공기업 2007년 경영실적 평가 내용

기관장 평가선 74%가 우수…재정부 “점수따라 성과급 차등지급”

한국전력공사와 지역난방공사가 200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두 공기업과 대한광업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대한석탄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부진’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 한전은 정전시간 49% 단축과 해외사업 호조로, 지역난방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공기업 1, 2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기업 1부문은 옛 정부투자기관, 2부문은 옛 정부산하기관을 뜻한다.

공기업 1부문 기관장 경영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는 74.1%가 ‘우수’ 평가를 받아, 2006년의 77.5%보다 그 비율이 낮아졌다. 새로 기관장 평가 대상이 된 공기업 2 부문에서는 67.6%만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경영실적 평가 및 기관장의 경영계약 이행실적 평가 점수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수’ 기관은 이듬해 경비 예산을 1% 안에서 증액하여 편성할 수 있다. ‘부진’ 기관은 경비예산을 1% 삭감하고, 경영컨설팅을 받아 이를 반영한 경영개선계획을 짜고 이행해야 한다.

77개 준정부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소방점검공사 등 13개 기관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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