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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14:35 수정 : 2005.01.03 14:35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창업 희망자가 크게 감소하고 창업예산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114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상가114에 상담을 의뢰해온 창업 희망자는 총 1천328명으로 전년도(2천962명)에 비해 55.2% 줄어든 것으로집계됐다.

예산 금액대별로 보면 5천만원 이하의 소액 창업 희망자가 2003년 130명(4.4%)에서 지난해 315명(23.7%)으로 크게 늘었고 5천만-1억원이 21.0%를 차지해 1억원 이하를 투자하려는 이들의 비중이 2003년 15.2%에서 지난해 44.7%로 높아졌다.

작년에는 2억-3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이들이 38.0%로 가장 많았고 1억-2억원이 35.2%로 그 뒤를 잇는 등 1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이들이 전체의 84.7%를 차지했었다.

창업 희망 업종은 음식점(18.0%), 패스트푸드점(12.9%), 분식집(10.0%), 치킨.호프집(6.1%) 등 외식업종이 전체의 47.0%를 차지했고 그밖에 △슈퍼마켓.편의점 14.7% △의류.잡화점 8.8% △학원 8.0% 등이었다.

한편 올해 분양된 상가는 총 721건으로 작년에 비해 0.41% 줄어든 가운데 특히근린상가가 14% 줄어 감소폭이 컸던 반면 쇼핑몰 분양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쇼핑몰의 경우 올해 시행되는 후분양 제도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분양이늘었던 것으로 분석됐는데 특히 그동안 공급이 거의 없었던 경남(1건→5건), 전북(1건→4건) 등에서의 분양이 두드러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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