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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17:20 수정 : 2005.01.03 17:20

지난 2003년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대기업들은 업체당 연간 약 21억원의 접대비를 지출하고 기부금은 43억원 가량 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세청이 내놓은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3년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대기업 198개사가 모두 4천239억7천700만원을 지출, 업체당 평균 21억4천100만원을접대비로 썼다.

1천억원 이상∼1조원 미만 기업(1천313개사)은 업체당 평균 5억5천300만원을 지출했고 100억원 이상∼1천억원 미만 기업(1만4천89개사)은 8천700만원,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기업(10만2천35개사)은 1천900만원, 10억원 미만 기업(18만5천827개사)은 420만원을 썼다.

법인세를 신고한 총 30만3천462개사의 접대비 지출액은 모두 5조681억8천600만원으로, 업체당 평균 1천700만원의 접대비를 쓴 셈이다.

한편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대기업의 2003년 기부금은 8천504억4천600만원으로, 업체당 42억9천500만원을 냈다.

이어 △1천억원 이상∼1조원 미만 기업은 업체당 3억6천400만원 △100억원 이상∼1천억원 미만 기업은 2천400만원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기업은 130만원 △10억원 미만 기업은 40만원 가량을 기부했다.

법인세 신고기업의 총 기부금은 1조8천834억7천900만원으로 업체당 평균 기부금은 60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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