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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18:12 수정 : 2005.01.03 18:12

새해 첫달 기업체감경기 ‘꽁꽁’

기업들이 환율 불안과 내수 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를 들어 새해 첫달 체감경기가 지난해 말보다 더 안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2개 기업(매출액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기업 체감경기’를 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77.8로 전달인 지난해 12월(80.9)보다 더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80 밑으로 떨어지기는 200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이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뜻하며, 100 아래면 그 반대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내수 부진 속에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경기 침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태평양, 납품대금 현금지금하기로

태평양은 올해부터 원부자재와 금형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에 납품 대금 모두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태평양은 이로써 협력 관계에 있는 7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연간 2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은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노조 ‘원 앤드 원’운동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3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경제 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단체행동권(파업권)을 유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노조는 또 금융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1시간 일 더하기’와 매달 노조 조합비의 1%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원 앤드 원’ 운동을 하기로 했다. 금감원 노조는 이와 함께 헌혈 등 나눔 행사를 마련해 노조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아파트 브랜드 이름 공모

현대건설은 현재 아파트 상표인 ‘현대 홈타운’을 교체하기로 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오는 23일까지 현대건설( www.hdec.co.kr ) 또는 현대건설 아파트 홈페이지( www.hyundai-apart.com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되며 1등(1명)에게는 1천만원, 2등(2명)에게는 500만원, 3등(3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한국타이어, 타이어 생산 5억개 돌파

한국타이어가 3일 타이어 생산을 시작한 지 63년만에 생산 누계 5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타이어를 일렬로 세웠을 때 지구를 5바퀴 이상을 돌 수 있고, 자동차 1억2500만대에 장착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생산 능력은 1초당 1.68개로 회사 설립 당시의 481배 수준에 올랐다”며 “국내외 공장 증설과 새 공장이 완성되면 2010년 안에 누계 생산량 10억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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