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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20:43 수정 : 2005.01.23 20:43

조현정 부회장 회장 추대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장흥순 현 회장과 조현정(46) 부회장(비트컴퓨터 회장)을 공동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장 회장이 정부의 벤처 활성화 대책에 대한 후속 조처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시기, 즉 오는 9월 말께까지 회장직을 수행한 후 조 부회장에게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 활성화 정책’에 대한 후속 조처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흥순 현 회장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장 경선에 나섰던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후보를 자진 사퇴했다.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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