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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8:29 수정 : 2005.01.04 18:29

엘지전자 노사 기금 15억 조성

‘기업은 이윤 환원, 노조는 성과급 환원’

엘지전자 노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올해 지난해 분으로 받은 성과급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내놨다.

4일 엘지전자 노조는 지난해 성과급 재원 중 7억6천만원을 미리 떼어내 사회봉사기금으로 만들었다. 회사 쪽도 ‘매칭 펀드’ 차원에서 똑같은 금액을 내놔 모두 15억원의 사회봉사기금을 만들었다. 이 기금은 사회봉사활동에 주로 쓰이게 되는데, 노조는 이와 별도로 독거노인 돕기,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장석춘 노조 위원장은 “극심한 경기 침체로 많은 이들이 어려운 상황이란 점에서 성과급 일부를 환원하기로 했다”며 “노조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사회봉사활동 모델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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