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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서 첫 한류박람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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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두바이서 17~18일 열어
화장품·의료서비스·전자상거래 관련
132개 기업, 메이크업쇼 등 체험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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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서 첫 한류박람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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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성공적인 공연 펼치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에 나선 방탄소년단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곳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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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지난 11일 방탄소년단이 외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무대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을 하는 등 케이팝 한류 열풍이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이다.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박람회도 화장품과 의료서비스, 그리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회사는 화장품 관련 36개사와 헬스케어 관련 15개사, 콘텐츠 관련 35개 등 국내 132개 기업과 중동 지역 바이어 350개사다. 화장품회사인 코리아프렌즈는 박람회 시작 전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제품 홍보 마케팅, 수출 상담 등의 실무적 지원 외에도 한류체험관, 아이돌 그룹 세븐틴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 케이메이크업 트렌드쇼, 한식쿠킹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국 제품과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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