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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17 14:58 수정 : 2019.10.17 15:17

중동지역에서 첫 한류박람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한겨레 자료사진

산업부·코트라 두바이서 17~18일 열어
화장품·의료서비스·전자상거래 관련
132개 기업, 메이크업쇼 등 체험형 홍보

중동지역에서 첫 한류박람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한겨레 자료사진
비티에스(BTS·방탄소년단) 등 케이(K)팝 가수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동지역에 첫 한류박람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콘텐트진흥원과 함께 17~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공연 펼치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에 나선 방탄소년단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곳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중동은 지난 11일 방탄소년단이 외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무대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을 하는 등 케이팝 한류 열풍이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이다.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박람회도 화장품과 의료서비스, 그리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회사는 화장품 관련 36개사와 헬스케어 관련 15개사, 콘텐츠 관련 35개 등 국내 132개 기업과 중동 지역 바이어 350개사다. 화장품회사인 코리아프렌즈는 박람회 시작 전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제품 홍보 마케팅, 수출 상담 등의 실무적 지원 외에도 한류체험관, 아이돌 그룹 세븐틴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 케이메이크업 트렌드쇼, 한식쿠킹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국 제품과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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