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21 09:40
수정 : 2019.10.21 09:46
관세청 10월 1~20일 수출입현황 발표
반도체 수출 28.8% 하락
10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 부진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이 공개한 10월 1~20일 수출은 26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65억달러) 줄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9천만달러로 13.5%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8.8% 감소했고 석유제품(-38.4%), 선박(-8.4%), 승용차 (-6.5%) 등이 감소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44.8%), 가전제품(11.7%) 등은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일본(-21.3%), 중국(-20%), 미국(-17.4%) 등 주요국 수출이 모두 줄었다.
수입은 25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63억8천만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유(-31.5%), 가스(-39.1%) 등에서 크게 줄었고, 나라별로는 일본에서 수입이 30.1% 줄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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