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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24 08:53 수정 : 2019.10.24 19:29

에스케이(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한겨레 자료 사진

매출액 6조8388억원으로 40% 줄어

에스케이(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한겨레 자료 사진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액 6조8388억원에 영업이익 4726억원, 순이익 4955억원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93% 급락했고 매출액도 4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6376억원) 대비 26% 줄었고, 매출액은 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지난해 같은 기간(56.7%)에 비해 5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으며 지난 2분기(9.9%)보다는 3%포인트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955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6922억원) 대비 89% 감소했다. 영업이익 4726억원은 13분기 만에 최저치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디(D)램은 모바일 신제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일부 데이터센터 고객의 구매도 늘어나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 판매 가격은 16% 하락했다”며 “단 하락폭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는 지난 분기 일시적으로 비중을 늘렸던 단품 판매를 축소함에 따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늘어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산과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며 “내년 디램과 낸드플래시 캐파(CAPA) 모두 올해보다 감소하고 내년 투자 금액도 올해보다 상당 수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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