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25 13:57
수정 : 2019.10.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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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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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밤 부산행 고속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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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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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10월 서울 공연에 맞춰 수서발 고속열차가 긴급 추가 편성됐다. 에스알(SR)은 오는 26, 27,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람객의 귀가를 도울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 편성된 열차는 해당일 밤 10시4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379열차다. 지방 팬들이 콘서트 관람 뒤 당일 귀가할 수 있도록 기존 객실 8칸을 16칸으로 늘려 좌석을 2배로 확대(410→ 820석)했다. 권태명 에스알 대표이사는 “방탄소년단은 한류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서 지방에서도 많은 팬이 이번 서울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매는 누리집이나 앱에서 할 수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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