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11.14 12:00 수정 : 2019.11.15 02:32

국세청, 홈택스 사용자 맞춤형으로 개편
세금신고 자료조회·신고·납부 등 단계도 축소
내달부턴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인증 로그인 가능

국세청은 14일 세금납부·연말정산 등을 처리하는 서비스인 홈택스를 사용자 특성에 맞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한 메뉴 화면을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납세자의 메뉴 사용 빈도를 분석해 개인·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등 납세자 유형별로 자주 쓰는 메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월은 개인에겐 ‘연말정산’, 사업자에겐 ‘부가가치세 신고’ 등이 홈택스 초기화면으로 나타나는 식이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가 세금신고를 할 때 자료조회, 신고, 납부 등 여러 화면을 거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주요 세금납부는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세금종류별 서비스’ 메뉴도 신설했다.

국세청은 오는 12월 모바일 홈택스 로그인에 지문인증을 도입하고 내년 3월에는 노트북·데스크톱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납세자가 해야 할 세금신고 일정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부가가치세 사업자가 4월에 로그인하면 예정 고지 대상자에게는 예정 고지 개별 안내를 하고, 법인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신고도움 서비스로 바로 가도록 팝업창으로 알려준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