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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9 15:07 수정 : 2019.11.20 02:34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4활주로 신설 및 여객터미널 확장
완공 뒤 연간 수용능력 1억명 돌파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활주로 신설과 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한 4단계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이 공항 서편 계류장 부근 제2 여객터미널 확장 사업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 이래 단계적으로 활주로와 탑승동, 여객터미널 등을 넓혀왔다.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은 제4 활주로 신설과 지난해 문을 연 제2 여객터미널의 확장이다. 계류장은 210개에서 285개, 주차장은 3만면에서 4만면으로 늘어나고 1~2여객터미널 연결도로 거리는 15.1㎞에서 13.5㎞로 단축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자체 조달한 4조8405억원이 총사업비로 투입되고 이에 따라 6만개 일자리가 창출되며 부가가치 등 생산유발 효과는 13조원으로 추산된다.

4단계 건설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의 시간당 운항횟수는 현행 90회에서 107회로 늘어나고 연간 수용 능력은 1억600만명(현재 7700만명)으로 38% 증가한다. 현재 수용 능력 기준 인천공항은 두바이-싱가포르(창이)-홍콩(첵랍콕) 공항에 이어 4위이지만 4단계 건설이 완결되는 2024년엔 두바이-이스탄불 공항에 이어 3위로 올라서게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2024년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된 뒤의 인천공항 조감도.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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