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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5 16:01 수정 : 2019.11.26 02:06

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한 23명의 ‘시민영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한 23명의 ‘시민영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5일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23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7월 강남구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인질로 잡고 흉기를 들고 협박하는 범인에 맞서 상처를 입은 김영근(63)씨,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42)씨, 조난신고를 받고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59)씨 등을 시민영웅으로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시민영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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