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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06 16:42 수정 : 2019.12.06 16:57

5일 서울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왼쪽)과 조정권 해군본부 군수차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쏘카 제공

올해 시범 적용한 뒤 내년 해군 전 부대로 확대

5일 서울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왼쪽)과 조정권 해군본부 군수차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쏘카 제공

해군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한다.

쏘카와 해군은 지난 5일 서울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 회의실에서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과 조정권 해군본부 군수차장, 김은석 해군본부 수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해군은 법인용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해군본부 임직원의 효율적인 이동과 해군 본부 및 부대 주차난 해소, 공유 차량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해군 장병과 군무원은 업무 이동 시 전국 쏘카존에 있는 차량 1만2000여대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출장 때는 전국 74개 시군의 케이티엑스(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대중교통과 교통 편의시설 거점이 연결된 쏘카존 260여곳을 통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쏘카와 해군은 우선 올해까지 해군본부를 대상으로 쏘카 비즈니스를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는 해군 전 부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정권 해군본부 군수차장은 이날 “전문 기관이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해군 수송업무에 도입해 해군이 그려나가는 ‘스마트 해군’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일반 기업체 외에도 군이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도 법인용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업무 이용 패턴과 특성에 맞는 서비스 인프라와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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