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20 16:24
수정 : 2019.1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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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사장, 유병구 HDC 사장, 이만희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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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에 권순호, HDC 사장은 유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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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사장, 유병구 HDC 사장, 이만희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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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승리한 에이치디시(HDC)그룹이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에이치디시그룹은 김대철 에이치디시현대산업개발 사장과 권순호 전무를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철 신임 에이치디시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거쳤다. 그룹은 “탁월한 경영실적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기반을 마련한 김 부회장이 외연확장에 따른 그룹 내 협업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호 에이치디시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지난해 건설사업본부장(전무) 겸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은 “권 사장이 현대산업개발의 종합 금융부동산 회사 전환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지주회사인 에이치디시의 유병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인 에이치디시아이서비스 대표이사에는 이만희 전무가 새로 선임됐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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