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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2 12:11 수정 : 2005.01.02 12:11

한국, 세계시장서 수출역사 다시 쓴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한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미국, EU, 일본, 브릭스(BRICs) 국가의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들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거나 매우 빠른 상승 속도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중국, 러시아, EU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각각 11.09%, 2.88%, 2.5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25.81%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우리나라의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BRICs' 국가들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국가별 순위에서 각각 1위, 2위, 4위, 6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의 대(對)한국 수입증가율은 국가별 전체 수입 증가율을 모두 초과했다.

주요 시장의 한국상품 수입 증가율을 보면 미국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수입증가율이 15.97%였으나 한국만 보면 수입증가율은 25.81%였다.

EU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총수입 증가율은 7.98%였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율은 17.11%였다.

일본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수입 증가율이 9.17%였으나 한국에서의 수입증가율은 14.9%였다.

엄성필 코트라 통상전략팀장은 "한국은 세계 곳곳에서 수출 역사를 고쳐 쓰고 있다"며 "이는 한국 상품의 인지도 제고에 따른 수요 확대, 시장 변화에 대응한 빠른 제품개발, 품질개선, 적극적인 마케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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